누군가 그랬다
“흉터란 그런 것 아닌가. 더 이상 아픔을 느낄 수는 없지만, 분명히 아팠었던 나날들이 있었음을 기억하라는 표상."
그러나,
흉터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기억을 지나 추억이 되고,
상처로부터 지난 날의 부족했음에 대한 지혜가 싹이 튼다
그리하여,
추억 혹은 상처가 때론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사랑을 한다.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흉터를 외면하지 않으며.
- 배우 故 장진영씨와 그녀의 남편에 관한 기사를 보고,